'아버지'전시 :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특별한전시회(국립민속박물관)
아버지,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나요?
국립민속박물관에서
진행 중인 무료전시
'아버지'를 만나보세요!
2024년 4월 30일부터
7월 15일까지
관람 가능합니다🌼
반가워요!
여희주입니다.
세월의 무게에 굽어진
아버지의 등,
때론 답답하게만 느껴졌던
그 뒷모습에 담긴
삶의 이야기.
한때는 소년이었고,
청년이었을 우리 아버지.
아버지의 잊혀진 꿈은 무엇이었을까요?
포스터
전시 후기
아버지 전시를 보러
국립민속박물관 다녀왔어요!
시대에 따라 변화해온
다양한 아버지의 모습을
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.
프롤로그
1부 - 아버지가 되다
'아이가 태어난다'는 것은
한 여자가 '어머니'가
되는 것이며, 한 남자가
'아버지'가 되는 것을
의미합니다.
자식 덕분에 웃고 감동하는
아빠로, 또 그 자식 때분에
울고 애태우는 중년기의
아버지로 변해갑니다.
그렇게 우리의 아버지들은
'아버지가 되어가는 길'을
걸어갑니다.
만지면서 재미있는 감촉을
느낄 수 있는 촉감책이에요.
남자도 겪는 산통
'쿠바드 증후군'
아내를 공감하고
아버지가 된다는 것에 대한
책임감 때문에
일어나게 되는 증상이라네요.
2부 - 요즘아빠 & 호랑이 아버지
과거엔 무섭고 어려운 존재였던
아버지, 요즘세대는
권위적인 아버지보다
'친구 같은 아빠'를
선호합니다.
시대상이 반영된
아버지의 문제 체크리스트!
재미로 구경하세요~
3부 - 부친부재 아버지는 없다
아버지와 관련된 노래
가사가 모여있어요.
제가 엄청 좋아하는 노래
한스밴드의 '오락실'
'혹시 내일도 회사에 가기 싫으실까'
아버지를 듣다. 인터뷰 공간
인터뷰 영상도
관람하실 수 있어요.
수집자료공간 100인의 기억
아버지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
기억저장공간입니다.
아버지가 직접 쓰신
편지와 메모,
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
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요.
세상에는 완벽하지 않은
부모들도 많지만,
그 가운데서도 진심으로
존경스러운 아버지들이
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.
아버지의 암 치료 후,
함께 떠난 처음이자
마지막 여행이 된 여행에서
찍은 사진과 여행지의
무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는 제게
아버지가 사 주신 부채입니다.
매년 여름이 되면 아버지와 함께한
마지막 가족 여행을 떠올리며,
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.
ㅠㅠㅠ
ㅠㅠㅠㅠㅠ
어흑 내 눈물샘
아빠의 레시피 수첩
노래진 낡은 종이에 담긴
아버지의 사랑의 레시피네요.
아버지가 환갑에 쓴 일기
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음성.
잔기침 소리가 아쉽다.
※클릭하면 확대됩니다
아버지와 관련된 책들도
함께 마련되어 있어요.
참 소중한,
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긴
물건들
아버지의 따뜻한 편지에
저까지 눈물이 핑 돌아요.
참 다정한 아버지네요.
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.
아버지의 손때 묻은
물건들.
빛바랜 사진 속 아버지의 미소,
마음을 울리는 편지들.
국립민속박물관'아버지' 전시는
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
사랑을 되새기는 특별한
시간이었습니다.
전 아빠가 일찍 돌아가셨지만
간접적으로나마
아버지의 사랑을 느껴볼 수
있는 좋은 전시였어요.
위치와 영업시간
전시기간📅
2024.4.30 ~ 7.15
관람료💳
무료전시
관람 시간⏰
월 - 금, 일 : 09:00 ~ 18:00
토 : 09:00 ~ 20:00
입장마감은 관람 종료
1시간 전까지
장소와 가는 길🚶
국립민속박물관
3호선 경복궁역 도보 15분
3호선 안국역 도보 13분
여희주의
전시'아버지' 후기였습니다.
국립민속박물관의
또 다른 전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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